왠만한 축제때는 빠지지 않는 것이 불꽃놀이일 것이다. 하지만 왠만해서는 흔히 보지 못하는 것이 또한 불꽃놀이이다. 주말 저녁 에버랜드나 서울랜드에 가면폐장시간에 이르러 불꽃놀이를 하는데 먼발치가 아닌 현장에서 불꽃놀이를 보는 것은 감동 그 자체이다.

메퀘한 화약냄새와 함께 머리위에 솟구치는 불기둥의 화려한 모습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불꽃놀이가 시작되면 누구나 카메라를 허공에 대고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데 약간의 요령이 필요할 것 같다.

일단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나. 밤하늘에 번쩍이는 불꽃을 좋은 각도에서 찍을 수 있도록 시야가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어두운 심야에 사진을 찍다보면 노출 부족 때문에 대부분 사진이 흔들리기 십상인데 안정적인 촬영을 위해 삼각대가 필수적이다.

사실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선 다다익선인것 같다. 수많은 사진을 사진을 찍는 사이에 볼만한 한두컷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가지 방식으로 사진을 찍어보면 좋다. 밤이니까 조리개는 얼마가 좋고 ISO는 얼마가 좋고 노출은 몇초로 하는 가이드는 책을 보면 나와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경험을 위해 가급적이면 촬영 팩터를 조절해 가며 나름대로 연습하면 좋다.

볼꽃놀이에서 불꽃의 연속적인 흐름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삼각대를 설치하고 약 2~3초 정대 조리개를 열고 찍는다면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DSLR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똑딱이 카메라로 삼각대 없이 손으로 불꽃을 찍었었다. 가급적 ISO를 800이나 1600으로 놓았고 노출은 매우짧게 하여 사진이 흔들리지 않도록 찍었다. 촛점은 무제한으로 놓았다.

다음번 촬영에는 DSLR과 삼각대, 릴리즈를 챙겨서 화려한 불꽃놀이의 멋진 모습을 찍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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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ngk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