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소프트웨어를 팔고 신용카드로 결제받아 돈을 벌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우리나라에서 쇼핑몰을 운영할 때 가장 민감한 부분이 어떤 PG를 붙이고 어떤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이다. PG를 사용하려면 각 쇼핑몰에 따른 각각의 PG와 계약을 해야 하는데 계약시 월 판매 총액(담보금액내)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보증보험을 가입하고 PG사에 계약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또 한가지 걱정해야 하는 부분이 장바구니가 없으면 쇼핑몰 자체의 운영도 어렵고 판매단가를 미리 확정하여 쇼핑몰에 등록하지 않으면 않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쇼핑몰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던가 아니면 전자상거래 호스팅(EC)을 통해 만만치 않은 서비스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좋은 소프트웨어가 있고 한국 외의 외국에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부분 이런 생각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있었거나 좀더 큰 기업 같으면 외국에 reseller를 두어 그 업체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려고 할 것이다. reseller를 둔다고 하면 그 회사의 신용이나 대금지불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에 여러번 해외 출장을 다녀와야 하고 신용불량이 발생했을때 대금을 현금화하기 어려운 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손실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외국에는 국내에 없는 또다른 형태의 PG가 존재한다.

shareit과 regsoft가 그것인데, 이 두 소프트웨어 판매 대행 시스템은 가입만하게 되면 자신의 홈페이지에 바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붙일 수 있다. 이런 결제 방법을 붙이는 것도 매우 쉬워서 상품에 링크를 걸어 바로 결제 페이지로 이동하여 사용자가 결제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내가 이용하는 결제 사이트는 shareit인데 이 사이트는 http://www.shareit.com/ 에서 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이 회사(Digital River GmbH)는 소프트웨어 판매 결제 시스템을 전세계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컴퍼니로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금융센터는 영국을 통해 결제된 대금을 한국 계좌로 송금해 준다.

www.regsoft.com 역시 shareit과 마찬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자사의 소프트웨어 제품군 들이 있다면 Regsoft의 E-Commerce Payment 처리 서비스를 이용하여 고객으로 부터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이 Regsoft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두 서비스는 미국$, 한국원화, 일본엔화 등 전세계 통화로 사용자 들이 결제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외국에서 소프트웨어를 파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US$나 유로화로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Shareit 을 활용해 보자!

Shareit은 현재 수수료로서 판매금액의 4.9% + 1달러라는 금액을 공제하는데 이 수수료율은 대부분의 한국 PG사보다 수수료율이 높다. 그러나 담보물을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그리고 외국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결제대금을 날릴 수 있는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그리 높은 수수료율은 아니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shareit 에 가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입 절차에 따라 필요한 회사정보와 송금받을 계좌 정보를 넣고 등록을 요청하면 shareit 팀에서 확인 메일을 보내오는데, 결제 처리 시스템이 가동되려면 먼제 제품을 판매할 홈페이지가 있어야 하며 여기에 제품을 등록하고 shareit에 제품을 다시 등록하여야 한다. 제품 정보를 shareit에 등록하게 되면 shareit 팀에서 등록한 제품이 가입자가 팔 수 있는 실제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메일을 보내 이 사람이 소프트웨어를 팔 수 있는 권한있는 업체 또는 사람인지를 평가하고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등록한 아이디를 인증해 준다.

아이디가 인증되면 바로 판매가 가능하게 되며 사용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구입자 정보나 카드 정보 등의 모든 정보는 shareit을 통해 관리되며 구입이 완료되면 등록한 메일주소로 구입 안내 메일이 날라오게 된다. 그러면 고객에게 제품을 발송하면 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제품의 특성상 주로 ESD 방식을 사용하므로 보통은 고객에게 라이센스 키와 제품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주면 된다.

이렇게 하여 주문이 완료되면 한달치를 누적하고 있다가 매월말 쯤 월말 결산 메일을 보내주고 다음달 초에 대금결제 통지 메일을 발송해 준다. 그런후 2주이내 등록한 계좌로 송금되어 온다.

이렇게 해서 쉽게 해외에 소프트웨어를 팔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간단하게 나 자신의 소프트웨어나 제품을 인터넷을 활용하여 외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나의 경우에 두가지 정도 소프트웨어를 미주 지역에 판매하는데 매우 만족하게 이용하고 있다.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자 결제 처리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트래픽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객들이 이런 PG를 이용하므로서 믿음을 갖게 되는데, 제품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최소 환불받을 수 있음을 아는 고객들은 당연히 나의 제품에 신뢰를 갖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외국에 많은 방문자를 끌어모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일은 별개의 일인데 이때 부터는 트래픽을 늘리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관해서는 다음에 다시 정리해 보기로 하겠다.



Posted by bongkeun